전국 지방자치단체의 '민선 8기'가 오늘(1일) 일제히 닻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17개 광역지자체와 시도교육청,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들이 오늘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은 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간소하게 진행하는 곳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지자체장의 취임 일성은 무엇이었을까요? <br /> <br />사상 첫 4선으로 서울시를 이끌 오세훈 시장은 가장 먼저 '약자와의 동행'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종로구 창신동의 쪽방촌을 찾은 오 시장은 서울시를 '약자 동행 특별시'로 만들겠다며, 모든 정책을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맞추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최대 자치단체죠, 경기도를 이끌게 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'변화와 혁신'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피해에 취임식을 취소한 김 지사는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제부총리 출신답게 경기도정 1호로 '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'에 결재하고 경제살리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혁신을 예고한 홍준표 호 대구시의 비전은 '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'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혁신의 첫 단추는 조직개편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구 지역 18개 공공기관을 10개로 통폐합하고 공무원 조직도 개편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벌써부터 너무 '파워풀' 아니냐,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당분간 강력한 시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재선에 성공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'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'을 만들겠다며 민선 8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싱가포르나 홍콩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겠다고 자신했는데요. <br /> <br />첫 일정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찾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선 8기 지자체장들은 대부분 취임 일성으로 '소통과 혁신'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각자의 구호로 첫 출범을 알린 지역 일꾼들,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11559393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